국어 교과서 리뷰/우즈베크어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2009년 6학년 국어책 후기

좀좀이 2026. 9.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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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룰 외국의 국어책은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2009년 6학년 국어책이에요.

 

"이제 마지막까지 다 올렸네."

 

저의 다른 블로그에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2009년 6학년 국어책 지문 읽은 것을 다 올렸어요. 이제야 다 올렸어요. 이 책은 꽤 예전에 다 본 책이에요. 그러나 여러 사정이 있어서 지금까지 올리는 것이 계속 미뤄졌어요.

 

"이제 이 다음부터는 처음 읽는 거잖아."

 

제가 우즈베키스탄에 있었을 당시,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베크어 교과서는 9학년까지만 있었어요. 그 이후 학년 것은 없었어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러시아인 학교용 우즈베크어 교과서를 다 읽었어요.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는 한국 돌아온 후에 읽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한 번에 전부 읽은 것은 아니었어요. 다른 나라 교과서들도 읽으면서 틈틈이 읽었어요. 그래서 진도가 매우 더디게 나갔어요. 제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래 걸렸어요.

 

게다가 우즈베키스탄의 우즈베크어 교과서는 재미가 없었어요. 이게 모국어 화자용 교과서인데, 지문이 별로 없어요. 긴 지문은 다 읽기책, 문학 교과서로 배정되어 있고,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는 일종의 문법책에 가깝거든요. 그래서 지문이 매우 짧아서 보는 재미가 없었어요.

 

그런데 난이도는 지문 길이와는 반대였어요. 이게 모국어 화자 대상 교과서이다 보니 난이도는 무지 높았어요. 문법 난이도는 그래도 감당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어휘가 매우 어려웠어요. 온라인 우즈베크어 사전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어휘가 곧잘 튀어나왔어요. 이런 어휘는 무겁고 여러 권으로 구성된 우즈베크어 사전을 통해 해결해야 했어요. 이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하나만 나와도 진도가 엄청나게 안 나갔어요. 사전에서 단어를 찾은 후, 사전에 나와 있는 단어 뜻을 알기 위해 다시 사전을 뒤져야 하는 일이 빈번했어요.

 

혹자는 이런 걸 좋다고 하고 외국어 공부에 도움된다고 하기도 하지만,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찾는 건 찾는 거고, 외우는 것은 외우는 것이구요. 그리고 어느 정도 진도 나가는 맛이 있어야 공부도 재미있지, 맨날 제자리 걸음이면 재미도 없고 진이 빠지거든요. 허세 부리려고 원어로 된 사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어디에도 단어 뜻이 안 나와 있어서 찾는 거라 더 문제였구요. 이건 피해갈 수 있는 문제가 전혀 아니었어요.

 

어쨌든 이 책은 몇 년 전에 다 읽은 책이에요. 그리고 그 이후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읽는 것을 그만두었어요. 아예 외국어를 건드리지 않았어요. 그 당시에 고민이 있었고, 그 고민 때문에 더 읽을지 결정을 못 하다가 한없이 미뤘거든요. 그러다가 나중에 이사 가면서 책을 모두 박스에 넣었고, 이걸 이사 와서 뜯지 않고 한참 동안 방치했어요. 그래서 이게 제가 다 읽은 마지막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에요.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2009년 6학년 국어책은 이렇게 생겼어요.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2009년 6학년 국어책 표지 윗쪽은 노란색이에요. 그리고 아랫쪽에는 과거 우즈베크인이 책을 읽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배경은 우즈베크 전통 무늬구요. 그림 속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은 왠지 알리셰르 나보이일 거 같아요. 알리셰르 나보이가 우즈베키스탄의 대문호이거든요. 다른 사람일 수도 있지만, 왠지 교과서 표지인데 알리셰르 나보이 그림을 표지 그림으로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다음 장은 이렇게 속표지가 있어요. 속표지를 보면 초록색 글자로 ONA TILI 라고 적혀 있어요. ONA TILI는 우즈베크어로 '모국어'라는 뜻이에요.

 

그 아래에는 UMUMTA'LIM MAKTABLARNING 6-SINF UCHUN DARSLIK 이라고 적혀 있어요. 이것은 일반 학교 6학년 교과서라는 의미에요.

 

참고로 저는 이 책을 실물로도 갖고 있고, pdf 버전으로도 갖고 있어요. 예전에는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사이트에서 pdf 버전을 무료로 배포했었거든요.

 

 

그 다음 이와 같은 장이 나와요.

 

 

그 후 본문이 시작되요.

 

이 책의 특징은 사용된 색깔이 검은색과 초록색이라는 점이에요. 삽화도 검은색과 초록색을 이용해서 그려져 있어요.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2009년 6학년 국어책은 마지막에 목차가 있어요.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2009년 6학년 국어책 본문 지문 및 한국어 해석은 아래 구글 블로그스팟 블로그 주소로 들어가면 볼 수 있어요.

 

 

https://chamgnarun.blogspot.com/search/label/%EC%9A%B0%EC%A6%88%EB%B2%A0%ED%82%A4%EC%8A%A4%ED%83%84%20%EC%9A%B0%EC%A6%88%EB%B2%A0%ED%81%AC%EC%96%B4%20%EA%B3%BC%EB%AA%A9%20%EA%B5%90%EA%B3%BC%EC%84%9C%202009%EB%85%84%206%ED%95%99%EB%8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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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사 조건법 hozir' 는 '~하기 시작하다' 라는 의미다.

- '동사어간+a-동사어간+guncha'는 '아무리~해도' 라는 의미다.

- '동사 어간+a yozmoq' 은 '어떤 상태에 거의 다다랐다', '거의 ~하다'라는 의미다.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2009년 6학년 국어책에서 새로 등장하는 문법은 이 정도에요. 정말로 고작 3개에요. 그 외에는 이미 다 앞에서 등장한 문법이에요. 문법적으로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여기에서 눈여겨볼 만한 문법이라고는 '동사 어간+a yozmoq' 정도에요. 이게 문법서에 잘 안 나오는 문법이거든요. '거의 ~하다'라는 표현을 할 때 사용하는 것이라서 꽤 중요한 표현이지만, 문법서에서 이것을 중요하게 다루는 경우는 제가 거의 못 봤어요.

 

이렇게 문법만 놓고 보면 상당히 쉬워요.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단어들이 어려워요. 단어들이 전체 다 어려운 게 아니라 가끔 새로 등장하는 단어들이 두꺼운 우즈베크어 원어 사전을 뒤져야 하는 것들이라 모르는 단어 하나 등장하면 상당히 힘들어졌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원래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에 지문이 짧고 별로 없는데 여기에서는 지문이 더욱 줄어들어요. 그 대신에 개별 문장을 보고 문법을 판단하고 해석하는 내용이 상당히 많아져요.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크어 과목 교과서 2009년 6학년 국어책은 초급자가 읽을 난이도는 아니에요. 중급자라면 볼 만 할 수도 있구요. 그러나 우즈베크어 원어 사전은 꼭 필요해요. 이거 없으면 읽다가 모르는 단어 나왔을 때 헤멜 수 있어요. 물론 지금이야 AI에게 물어보면 어지간히 다 대답해줘서 제가 읽었을 때처럼 고생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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