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베스킨라빈스31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좀좀이 2026. 8. 12. 01:20
728x90

이번에 먹어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2026년 8월 상순에 출시된 배스킨라빈스의 시즌메뉴 신메뉴 아이스크림 플레이버에요.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요. 기온은 낮이 되면 30도를 훌쩍 넘어가고 있어요. 매일 아침이 되면 폭염 경보 문자가 날아오고 있어요. 폭염이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특히 주의하라는 문자부터 시작해서 이런 폭염에 물놀이 할 때 조심하라는 문자까지 다양하게 매일 날아오고 있어요. 폭염 경보 문자 지우는 것도 하나의 일과가 되어버렸어요. 그만큼 매우 맹렬한 더위가 계속 지속되고 있어요.

 

"왜 이렇게 슬슬 가을 같지?"

 

슬슬 가을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다가오고 있기는 해요. 절기상으로는 입추가 지나갔어요. 24절기 중 하나인 입추는 이름부터 가을에 들어갔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절기에요. 즉,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었다는 절기에요. 그러니 가을이 다가올 때가 24절기상으로는 되었어요. 입추 이름만 보면 이제부터는 여름이 아니라 가을인 셈이구요. 입추 - 가을에 들어왔다고 하잖아요. 아직 말복이 지나가지는 않았지만요. 참고로 2026년 말복은 8월 14일이에요.

 

가을이 오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온이 정점에서 약간 내려갔습니다

 

기온만 보면 전혀 가을 같은 날씨가 아니에요. 가을이 왔다고 느낄 이유가 단 하나도 없는 기온이에요. 낮에는 30도를 훌쩍 넘어가고, 밤에도 20도 후반인 맹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어요. 전형적인 매우 더운 여름이에요. 그렇지만 가을이 오고 있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딱 하나에요. 바로 폭염이 한풀 꺾였기 때문이에요. 무지하게 뜨거운 폭염에서 견딜 만한 폭염으로 폭염의 강도가 약간 내려갔어요. 그 약간이 3~4도 수준이니 기온으로 보면 엄청나게 내려간 거에요. 그러니 상대적으로 시원해졌다고 느끼는 거고, 가을이 오고 있다고 느끼는 거에요.

 

"광복절 지나도 더위 안 꺾이는 거 아냐?"

 

여름의 끝은 광복절. 항상 그래왔어요. 보통 해수욕장이 광복절까지 운영하고 폐장해요. 그리고 광복절 즈음이 되면 더위가 슬슬 한풀 꺾이구요. 아주 조금씩 더위가 꺾이다가 태풍 지나가고 시원해지곤 했어요. 더위가 9월까지 지속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8월초 더위에 비할 바는 아니구요.

 

그렇지만 지금 기세를 보면 더위가 영 안 꺾일 거 같아요. 말복도 절묘하게 8월 14일이구요. 말복 지나자마자 더위가 끝나지는 않으니까요. 어쩄든 더위는 매우 많이 남았어요. 어쩌면 가을인 9월까지도 계속 덥고, 10월도 따뜻하고 11월 되어서 갑자기 확 추워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들어가 봐야지."

 

날이 더운 여름. 배스킨라빈스가 열심히 달려야 할 때였어요. 아무리 겨울에도 아이스크림 많이 먹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때문에 겨울 매출도 괜찮게 나온다고 해도 배스킨라빈스의 전성기 계절은 누가 뭐래도 한여름이니까요. 일단 더워야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니까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로 들어가봤어요.

 

"역시 시즌메뉴 출시되었네."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NEW 딱지를 달고 있었어요.

 

"이거 먹어봤나, 안 먹어봤나?"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보고 이게 진짜 신메뉴인지 아닌지 헷갈렸어요. 뭔가 익숙한 이름이었어요. 배스킨라빈스는 비스코프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전에 출시했었어요. 그리고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도 출시했구요. 그래서 이건 분명히 NEW 딱지를 달고 있는데 제가 안 먹어본 아이스크림 플레이버인지 확신이 안 생겼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플레이버가 한두 개, 그보다 많이 30여 종류라면 저도 안 헷갈려요. 그런데 31종류도 아니고 310종류도 훌쩍 넘었어요. 제가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에 리뷰를 쓴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플레이버 종류만 310종류가 넘어요. 그 310종류가 넘는 지금껏 먹어온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플레이버 이름을 전부 기억하고 있는 건 무리에요. 이게 무슨 하루에 다 먹은 것도 아니고, 2017년부터 장장 10년에 걸쳐서 먹으며 쌓은 거라 저도 기억 못 해요.

 

"이거 신메뉴 맞구나!"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신메뉴 맞았어요.

 

"먹으러 가야겠다."

 

배스킨라빈스로 갔어요.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싱글 레귤러 컵으로 주문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연갈색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과 흰색 크림 아이스크림이 섞여 있었어요.

 

 

여기에 비스코프 쿠키와 비스코프가 들어간 카다이프 리본이 여기저기 박혀 있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 외관은 딱히 크게 특별할 것이 없었어요. 커피 아이스크림 모습이었어요. 누가 봐도 이건 '커피 아이스크림'이라고 하게 생긴 모습이었어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아이스크림 페이지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메뉴에 나와 있는 소개문은 '진한 에스프레소 & 크림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비스코프 쿠키와 비스코프가 들어간 카다이프 리본이 가득'이에요. 배스킨라빈스 매장 아이스크림 진열대 이름표에 나와 있는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 소개문은 '진한 에스프레소 & 크림 아이스크림에 바삭한 비스코프 쿠키와 비스코프가 들어간 카다이프 리본이 가득!'이었어요.

 

얼핏 보면 별 차이가 없어보여요. 하지만 엄연히 차이가 있어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소개문에는 느낌표가 없고, 매장 아이스크림 진열대에 나와 있는 소개문에는 느낌표가 있거든요. 느낌표 유무도 매우 중요한 차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 열량은 싱글 레귤러 컵 기준 297kcal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 영문명은 BISCOFF ESPRESSO CRUNCH 에요.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아이스크림 페이지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메뉴 하단에 나와 있는 소개문은 다음과 같아요.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비스코프의 고급스러운 만남!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크림 아이스크림의 완벽한 조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바삭한 비스코프 쿠키 조각이 가득!

비스코프 풍미에 씹을수록 바삭함이 터지는 카다이프 리본으로 특별한 반전 식감!

 

지금 배스킨라빈스에서 비스코프와 에스프레소의 바삭하고 진한 매력을 즐겨보세요.

 

 

"커피 아이스크림이야 여러 종류 먹어봤으니까."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보고 기대한 맛에서 그렇게 엄청나게 벗어날 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었어요. 왜냐하면 커피 아이스크림 베이스니까 당연히 커피맛이 날 거고, 여기에 비스코프 아이스크림이 들어갔으니 비스코프 아이스크림 맛이 날 거였어요. 맛이 꽤 강할 거였어요. 비스코프 쿠키 조각 들어가면 고소한 맛이 확 높아지거든요. 예전에 배스킨라빈스에서 커피 아이스크림, 비스코프 쿠키 조각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출시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 데다 그것들을 먹어봤기 때문에 대충 어떤 맛일지 짐작할 수 있었어요.

 

"슬슬 먹어봐야겠다."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어요.

 

역시 진한 맛이 최고야!

커피 아이스크림에 뿌려진 마법의 레시피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에서 중심이 되고 기본이 되는 맛은 당연히 커피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커피 아이스크림 맛은 고소한 맛과 단맛, 쓴맛의 조합이었어요. 여기에서 쓴맛은 독립적으로 잘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솔직히 쓴맛이 없다고 해도 될 정도였어요. 쓴맛이라면 날카로운 맛이 있어야 하는데 그 찌릿한 맛이 없었어요. 쓴맛 고유의 날카로운 맛이 유제품과 만나며 매우 뭉툭하게 깎였기 때문이었어요.

 

그러나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에 쓴맛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었어요. 쓰다고 못 느끼는 거지, 안 느끼는 것은 아니었어요. 고소한 맛이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보니 뭉툭해진 쓴맛이 고소한 맛을 강화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쓰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꽤 고소하다고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비스코프 들어갔다고 이렇게 달라지네!"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에는 비스코프 쿠키 조각이 많이 들어 있었어요. 비스코프 쿠키 조각으로도 들어가 있었고, 비스코프 쿠키 가루로 만든 리본도 들어가 있었어요. 그래서 이 아이스크림에 들어가 있는 비스코프 쿠키 조각 양이 꽤 많은 편이었어요. 쿠키 조각과 더불어서 리본도 비스코프 쿠키 리본이라는 점이 특징이었어요.

 

비스코프 쿠키는 고소한 맛을 폭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이 화려하고 강렬하게 퍼졌어요. 식감도 와작와작 씹히는 식감이었어요. 여기에 단순히 쿠키 덩어리 뿐만 아니라 비스코프 쿠키 가루로 된 리본도 들어 있었어요. 비스코프 쿠키 가루로 된 리본도 아직아작 씹혔어요. 씹는 재미가 있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재미있는 점은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에서 쿠키 조각과 쿠키 리본의 맛이 조금 다른 거 같다는 점이었어요. 쿠키 맛은 고소한 맛이 진한 듯한 맛이었어요. 쿠키도 단맛이 강했지만, 쿠키의 단맛은 아이스크림이 더 달아서 잘 안 느껴졌기 때문에 대신 쿠키의 고소함의 폭발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쿠키 리본은 단맛도 더 강하고 여기에 묘하게 짠맛도 조금 섞여 있었어요. 그래서 단짠 조합도 만들고 있었어요.

 

"맛 진하다."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녹이면 그대로 커피가 될 거 같은 맛이었어요. 라떼류 비슷한 맛이 될 거 같았어요.

 

이열치열 삼계탕 같은 느낌의 맛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떠올린 건 더운 복날에 먹는 뜨끈한 삼계탕이었어요. 삼계탕과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완전히 다른 맛이에요. 비슷한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그렇지만 느낌 중에서는 묘하게 통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커피 아이스크림이라서 커피 특유의 쓴 맛이 부풀려놓은 고소한 맛이 강한 아이스크림인데 이 속에서 비스코프 쿠키 조각과 리본이 고소한 맛을 더 뜨겁고 크게 터뜨리고 있었어요. 바로 이 느낌이 폭염 속 복날에 삼계탕을 먹을 때 느끼는 이열치열 같은 느낌과 묘하게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이거 맛있다. 이거 이달의 맛으로 나왔어도 좋았겠는데?"

 

베스킨라빈스31 비스코프 에스프레소 크런치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맛있었어요. 이달의 맛으로 나왔어도 매우 좋았을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커피보다 더 시원한 것을 마시고 싶을 때 먹으면 매우 좋을 거에요. 그리고 고소한 맛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좋아할 맛이었구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