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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좀좀이 2025. 9. 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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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에요.

 

"서울 다녀올까?"

 

집에서 할 거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서울로 놀러가고 싶었어요. 서울 가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집에 가만히 앉아서 할 거 하려고 하니 몸이 근질근질했어요. 확실히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며 놀면 재미있고 좋아요. 저 혼자 돌아다니며 놀아도 기분이 좋아요. 낮에는 더워서 걸어다니기 아직 힘들지만, 저녁쯤 되면 선선하고 걸어다니기 좋아요.

 

'아냐, 오늘은 집에서 할 거 해야 해.'

 

그렇지만 머리는 오늘은 서울 가지 말라고 하고 있었어요. 요 며칠 일이 계속 있어서 계속 서울을 갔어요. 그래서 돈도 많이 썼어요. 조금 피곤하기도 했구요. 돈도 아껴야 했고, 하루 정도는 쉬어야 했어요. 갑자기 지출이 확 늘어났기 때문에 하루는 얌전히 집에서 라면이나 끓여먹는 것이 맞았어요. 돈이 무슨 화수분도 아니고 저도 돈을 얼마 썼는지 항상 상당히 신경써야 하거든요. 밖에 나가면 결국은 돈을 쓸 거고, 그러면 지출이 많이 늘어날 거였어요.

 

'집에 있어봐야 늘어지는 것 밖에 더 해?'

 

이미 손은 마우스를 잡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놀려고 하고 있었어요. 간신히 의지로 이걸 막고 있었어요.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놀기 시작하면 또 하루가 허무하게 사라질 거였어요. 제 인생에 도움 하나도 안 되고 시간만 날리는 거라 그렇게 하루를 소비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면 최소한 걷기 운동은 되니까 건강이라도 챙겨요. 그러니 하루를 허송세월하며 날릴 바에는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며 노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었어요.

 

'나갈까, 말까?'

 

매우 고민되었어요. 밖에 나가면 돈을 쓴다. 그러므로 나가지 않고 집에 있어야 했어요. 그러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그러므로 나가야 했어요. 내 마음은 갈대가 되어 계속 흔들리고 있었어요.

 

"그냥 나가자."

 

고민해봐야 시간만 낭비할 뿐이었어요. 뭐든 하나를 선택하는 게 나았어요. 인터넷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거면 그렇게 해야 했고, 밖에 나가서 걸을 거면 나가서 걸어야 했어요. 이도 저도 아닌 게 제일 최악이었어요.

 

서울로 갔어요.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돌아다니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그냥 걸어다니며 거리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어요. 그러다 밤이 되었어요. 걷다 보니 땀이 많이 났어요. 걷는 것 자체도 꽤 많이 걸었구요. 어디 들어가서 쉬고 싶었어요.

 

"카페 어디 가지?"

 

카페 가서 쉬면서 음료 한 잔 하기로 했어요. 음료 한 잔 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딱 좋을 거였어요. 어느 카페에 갈 지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커피빈 갈까? 그런데 커피빈은 얼마 전에 다녀왔잖아."

 

커피빈은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었어요. 아직은 신메뉴 음료가 출시되지 않았어요. 그러니 가면 마셨던 음료를 그대로 마셔야 할 거였어요. 그래서 서울 오면 으레 커피빈을 가곤 했지만 이날은 별로 가고 싶지 않았어요.

 

"투썸 갈까?"

 

투썸플레이스는 제가 사는 지역도 있어요. 그런데 커피빈을 안 갈 거라면 투썸 가는 것도 괜찮았어요. 그래서 투썸플레이스로 갔어요.

 

"뭐 마시지?"

 

메뉴를 보며 고민했어요.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마셔야겠다."

 

제가 고른 건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였어요.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이렇게 생겼어요.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3층으로 이뤄져 있었어요. 맨 위에는 초록색 말차, 가운데는 흰색 우유, 맨 아래는 빨간 딸기가 깔려 있었어요.

 

투썸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옆으로 보면 이탈리아 국기인데?"

 

측면으로 보면 영락없는 이탈리아 삼색기였어요.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투썸플레이스에서는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에 대해 '풍성한 말차와 상큼한 스트로베리의 밸런스를 느껴보세요. 차광 재배해 부드럽고 풍미 깊은 프리미엄 등급 제주 말차로 깔끔하면서도 달콤 상큼한 맛이 즐거운 딸기 말차 라떼'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투썸플레이스 음료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아예 안 섞여 있었어요. 그래서 음료를 각 층별로 빨아먹었을 때 맨 위는 쌉싸름한 맛, 아래는 부드러운 우유맛, 맨 아래는 달콤한 딸기맛이 느껴졌어요.

 

"이거 다 섞어서 마셔야겠다."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를 전부 잘 섞어줬어요.

 

"딸기는 잘 안 섞이네?"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에서 우유와 말차는 금방 다 섞였어요. 그러나 맨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딸기는 잘 안 섞였어요. 일단 다 섞은 대로 마시기 시작했어요.

 

부드럽고 쌉쌀한 말차 라떼에 달콤한 딸기 포인트

 

우유와 말차가 섞인 초록색 말차 라떼 부분은 부드럽고 쌉쌀한 맛이었어요. 고소한 맛이 살짝 섞여 있었어요. 진한 말차라떼 맛이었어요. 단맛은 매우 약했어요. 그러나 한 번 잘 섞어서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 마셨을 때에 비해서는 단맛이 꽤 느껴졌어요. 그 꽤 느껴지는 단맛이 매우 약하기는 했지만요.

 

제일 아래 딸기가 가라앉아 있는 부분은 매우 달콤했어요. 딸기는 달았어요. 그런데 이 딸기가 아래에 다 가라앉아 있고 위로 섞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래층은 달콤하지만 대부분을 차지하는 윗층은 별로 안 달았어요.

 

딸기밭에서 딸기 따먹는 기분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초록 딸기밭에서 빨갛고 달콤한 딸기를 따먹는 기분이었어요. 아래에 깔려 있는 딸기는 딸기맛과 향이 잘 느껴지고 달콤했지만, 이 딸기가 음료 전체에 잘 섞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런 느낌이었어요.

 

"마실 만 하다."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말차 라떼는 말차맛과 딸기맛을 따로 느끼고 싶다면 좋은 음료였어요. 그러나 딸기향과 말차향이 완전히 섞인 느낌을 원한다면 이쪽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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