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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역 의정부 제일시장 24시간 야식 식당 분식집 먹거리장터

좀좀이 2025. 5.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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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본 경기도 의정부시 24시간 식당은 경기도 의정부역 의정부 제일시장 24시간 식당 분식집 먹거리장터에요. 이쪽은 의정부에서 구시가지라고 부르는 곳이고, 동부광장 방면이라고 부르는 곳이기도 해요.

 

"산책이나 할까?"

 

밤이었어요. 날이 모처럼 맑았어요. 며칠 동안 집안 습기를 잡는다고 고생했었어요. 간신히 방의 습기를 거의 다 잡기는 했지만 아직 습기가 남아 있었어요. 이 습기를 완벽히 잡는 방법은 하나였어요. 보일러를 몇 시간 가동해서 바닥의 습기를 싹 날리고, 동시에 제습기를 가동해서 방 안 공기의 습기를 빨아들여야 했어요. 날이 뜨뜻한 만큼 보일러를 몇 시간 돌리며 방바닥에 누워 있으면 더워서 힘들 거였어요.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보일러를 몇 시간 가동해야 하는데, 이러려면 차라리 밖에 나가 있는 게 나았어요. 어설프게 집에 있으면 얼마 가동하지도 못 하고 보일러를 꺼서 가스만 낭비하고 제습도 안 되고 방만 쓸 데 없이 더워질 거였어요.

 

"어디로 가지?"

 

야식으로 무언가 뭔가 먹고 싶었어요. 저녁을 너무 가볍게 먹어서 뭔가 더 먹고 싶었어요. 저녁 같지도 않게 너무 조금 먹었기 때문에 지금 나가서 야식이 아니라 아주 늦은 저녁을 먹고 돌아와도 되었어요.

 

'가보고 싶던 식당 한 번 가볼까?'

 

문득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떠올랐어요. 거기는 꽤 오랫동안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거기 가서 야식 겸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거기에서 식사를 한 후에 산책하고 돌아오면 몇 시간은 걸릴 거고, 그 정도면 방의 습기가 깔끔하게 잡혔을 거였어요.

 

씻고 밖으로 나왔어요. 먼저 가려고 했던 식당으로 갔어요. 하필 문이 닫혀 있었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 아니라 가는 날이 휴점일이었어요.

 

'어디 가지?'

 

계획이 틀어졌어요. 머리를 굴려서 어디를 갈지 고민했어요.

 

'구시가지 갈까?'

 

의정부 구시가지에는 24시간 식당이 있어요. 거의 없어지기는 했지만 없지는 않아요. 그리고 의정부 구시가지에 있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는 24시간 영업하는 매장이에요. 만약 정 답이 없다면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가서 뭐라도 먹으면 될 거였어요.

 

'구시가지 가야겠다.'

 

의정부 구시가지는 밤에 산책할 때 거의 가지 않아요. 밤에 산책할 거라면 하천 따라서 쭉쭉 걸어가는 게 더 좋아요. 행복로는 밤에 딱히 뭐 없거든요. 롯데리아 쪽이 밤새 노는 곳이기는 한데, 그 정도였어요.

 

의정부 구시가지로 갔어요. 야식을 먹는 것도 있었지만, 산책 목적이 컸기 때문에 여기저기 골목길을 돌아다녔어요.

 

'진짜 불황은 불황이구나.'

 

솔직히 많이 놀랐어요. 구시가지 전체가 매우 조용했어요.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물론 의정부 구시가지가 밤이 되면 롯데리아 쪽을 제외하면 많이 조용한 편이에요. 밤에 시끄러운 곳은 오히려 의정부 신시가지 - 경전철 의정부역 주변이고, 구시가지 주변은 롯데리아 쪽을 제외하면 매우 조용한 편이었어요. 그래도 진짜 불황이라는 게 확 와닿았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밤에 의정부 구시가지 쪽은 원래 사람이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저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잠시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어요. 그때 당시에는 새벽 2시까지는 배달의 민족으로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어요. 그 당시 새벽 2시까지보다 어떻게 된 게 사람이 더 없고 장사하는 가게도 더 없었어요.

 

'그때는 배달이라도 많았으니까.'

 

더 놀란 건 롯데리아 근처도 엄청나게 조용했어요. 원래 구시가지에서 롯데리아 근처는 밤에 매우 시끄러운 곳이에요. 롯데리아 근처 술집들에서 매우 늦은 시각까지 술 마시고 떠들고 놀거든요. 그런데 거기조차 매우 한산했어요. 과거와 너무 달랐어요. 진짜 불황이라는 게 확 와닿았어요. 모르고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하는 줄 알게 생긴 지경이었어요.

 

그렇게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의정부 제일시장 근처에 불이 켜져 있는 분식집이 보였어요. 먹거리장터였어요.

 

"여기 몇 시까지 해요?"

"24시간이에요."

 

할머니께서 먹거리장터 분식집은 24시간 운영한다고 하셨어요.

 

 

'와, 여기 진짜 대단하다.'

 

먹거리장터는 항상 24시간 운영한다는 말에 속으로 매우 놀랐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시절에도 24시간 운영한 분식집

 

이거 하나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가게였어요. 먹거리장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절에도 24시간 운영했었어요. 이건 제가 확실하게 기억해요. 왜냐하면 위에서 한 번 언급했지만, 그 당시에 제가 배달의 민족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거든요. 배달의 민족 도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야심한 시간에 배달을 많이 했었어요. 이때가 할증도 붙고 야식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거든요. 게다가 의정부역만 넘어가는 배달은 차나 오토바이로 의정부역을 넘어가려면 한참 돌아가야 해서 도보가 오히려 유리한 점이 있었어요. 구시가지 쪽에는 배달 전문 가게들이 여러 곳 있었구요. 그래서 매우 야심한 시각에 배달을 하며 이쪽을 자주 지나다니곤 했었어요.

 

먹거리장터는 그 당시에도 항상 장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밤이 되면 포장만 가능했었어요. 그래도 그 당시에도 24시간 영업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대단한 거였어요.

 

떡볶이 가격은 1인분에 4000원이었고, 오뎅과 튀김 가격은 1개에 700원이었어요. 그리고 김밥은 한 줄에 3000원이었어요.

 

"안에서 먹을 수 있나요?"

"안에서 먹을 수 있어요."

 

먹거리장터는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었어요. 실내에서 먹을 때는 선불이었어요. 그리고 카드 결제도 되었어요.

 

 

쥐포 튀김도 있었어요. 야심한 시각이었기 때문에 바로 튀긴 튀김은 아니었어요.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한 후 실내로 들어갔어요.

 

 

실내에는 좌석이 여러 개 있었어요. 내부는 매우 청결했어요. 할머니께서 어묵 국물을 떠서 마시라고 하셨어요.

 

 

조금 기다리자 제가 주문한 떡볶이와 튀김이 나왔어요.

 

떡볶이 떡은 가래떡이었어요. 떡이 굵었어요. 여기에 납작어묵이 들어 있었어요.

 

튀김은 바삭하지 않았어요. 이건 갓 튀긴 튀김이 아니라 그럴 거에요. 심야시간에 가서 이미 튀겨져 있던 것들 중 골랐으니까요. 그러나 튀김옷 자체가 바삭한 기운이 별로 없는 옛날 튀김옷이기는 했어요.

 

"떡볶이 국물이 맛있다."

 

떡볶이 국물 맛은 고추장과 물엿이 많이 들어간 맛이었어요. 국물이 찐득하거나 매우 걸쭉한 편까지는 아니었지만, 가볍게 매콤하고 달았어요. 단맛은 고추장 단맛과 물엿 단맛이 섞여 있었어요.

 

'김밥 주문할 걸 그랬나?'

 

떡볶이 국물을 보니 김밥도 한 줄 주문할 걸 그랬어요. 떡볶이 국물에 김밥을 찍어 먹는다면 꽤 맛있을 거였어요. 국물이 넉넉했기 때문에 김밥을 찍어먹는 정도라면 두 줄도 가능할 국물 양이었어요. 떡볶이 국물이 맛있는 분식집이었어요.

 

 

'그러고 보니 여기가 의정부역 근처에서 심야시간에 김밥 사먹을 수 있는 곳이네?'

 

의정부역 근처에서 심야시간에 김밥 사먹을 수 있는 가게가 없어요. 예전에는 여러 곳 있었지만, 지금은 다 없어졌어요. 그런데 여기는 김밥도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심야시간에도 김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다음에 심야시간에 김밥 먹고 싶으면 여기 와야겠다."

 

의정부역 근처에서 심야시간에 김밥 먹고 싶을 때는 여기로 와서 먹기로 했어요. 김밥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떡볶이에 김밥 한 줄이면 7천원, 떡볶이에 김밥 두 줄이면 만원이었어요. 이 정도면 만족하며 먹을 수 있는 가격이었어요.

 

의정부역 근처에서 심야시간에 분식을 먹고 싶다면 의정부 제일시장 근처에 있는 먹거리장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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