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은 블루베리 파나코타에요.


'왜 홈페이지에는 있는데 매장에서는 단종되었다고 하는 거야?'


11월부터였어요.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시즌 메뉴로 올라오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배스킨라빈스31 매장으로 가면 이미 단종되었다는 대답을 듣곤 했어요. 홈페이지에 올라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매장에서는 이미 나왔다 들어갔다고 하는 희안한 상황. 이게 한 번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한 번이 아니었어요. 11월 내내 그랬어요. 매장에서 대충 이미 나왔다 들어갔다고 둘러댄 것 아닌가 잠깐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매장에서 그렇게 둘러댈 이유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 이전에 예전부터 베스킨라빈스31 매장들은 매장에 없는 아이스크림은 없다고 당당히 말했어요. 이게 이상한 것이 아니라 베스킨라빈스31은 아이스크림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판매대에 올라오는 게 있고 안 올라오는 게 있어요. 시즌메뉴처럼 딱 일정 기간만 판매하는 것이 많구요. 그러니 없는 건 없다고 말하는 게 이상할 거 없어요.


홈페이지 관리를 잘 안 하나?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지 않은 아이스크림이 배스킨라빈스31 매장에 있는 경우가 간간이 있어요. 종각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지점처럼 아예 다른 지점에조차 없는 아이스크림을 갖다 놓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중인데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없는 경우도 있어요. 작년에도 그런 신제품 아이스크림이 하나 있었어요. 매장에서 판매된지 한참 후에서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올라왔어요.


그로 미루어보았을 때, 요즘 들어 홈페이지 관리를 영 시원찮게 하는 것 아닌가 싶었어요. 물론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아이스크림 종류 자체가 여러 종류 올라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베스킨라빈스31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어요. 어떤 것을 먹을까 천천히 살펴보았어요. 제가 먹어본 것도 있고 안 먹어본 것도 있었어요. 제가 안 먹어본 것은 대체로 상시메뉴 아이스크림이에요. 그건 급할 거 없어서 항상 뒤로 미루고 있거든요. 나중에 정말 시즌메뉴까지 제가 다 먹어본 게 나온다면 그때 하나씩 먹어보려구요. 그런데 아직 그 정도로 많은 종류를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종류는 진짜 끝이 없더라구요.


"이거 뭐야?"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서 보지 못한 아이스크림이 하나 있었어요. 매장에 가기 전에 잠깐 새로 나온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이 있나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를 봤거든요. 분명히 확실히 홈페이지에 없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매장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베스킨라빈스31 홈페이지에 접속해 찾아보았어요. 역시나 없었어요.


"이거 홈페이지 안 바꿔놨나보네."


아마 이게 홈페이지에 올라올 때면 매장에서 단종한다는 대답이 나올 때일 거에요.


그렇게 해서 우연히 먹게 된 베스킨라빈스31 시즌 메뉴 아이스크림은 블루베리 파나코타에요.


베스킨라빈스31 블루베리 파나코타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블루베리 파나코타


하얀 아이스크림에 연보라색 아이스크림이 섞여 있어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에는 블루베리 조각이 박혀 있어요.


배스킨라빈스31 블루베리 파나코타


일단 생긴 모습은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 않아요. 왠지 우리 주변에 하나쯤 있게 생긴 모습이에요.


베스킨라빈스31 블루베리 파나코타 아이스크림


베스킨라빈스31 에서 블루베리 파나코타 아이스크림에 대해 '이탈리안 디저트 파나코타와 상큼한 블루베리의 부드러운 만남'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홈페이지에는 없지만 매장 설명과 홈페이지 설명은 일치하니까 홈페이지에 블루베리 파나코타가 올라온다면 설명도 이럴 거에요.


베스킨라빈스31 블루베리 파나코타 아이스크림 열량은 싱글 레귤러 컵 기준으로 221kcal 이에요. 영문명은 Bluberry Pannacotta 에요.


베스킨라빈스31 아이스크림 - 블루베리 파나코타


데자뷰 같은 맛이다.


블루베리 맛이 진했어요.


'이거 왜 이렇게 먹어본 거 같지?'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계속 이거 왠지 먹어본 맛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열심히 생각해 보았어요. 일단 블루베리 파나코타 아이스크림은 처음 먹는 아이스크림이 확실했어요. '파나코타'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은 종류 막론하고 아무 것도 안 먹어봤거든요.


블루베리맛이 강하고 블루베리맛 아이스크림이라는 생각 외에는 별로 떠오르는 생각도 느낌도 없었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2018년 8월 이달의 맛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인 베리 스윗 바이올렛, 그리고 올해 출시되었던 워싱턴 블루베리 쥬빌레 모두 비슷한 맛이었어요.


블루베리 맛과 향이 워낙 강해서 어지간해서는 독특한 맛을 내기 어려운 건가?


베스킨라빈스31 블루베리 파나코타는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음료를 마셔보았다면 '어? 이거 전에 먹어본 거 같은 맛인데?'라고 할 맛이었어요. 이름만큼 막 특별하다고 할 것까지는 없었어요. 그냥 괜찮은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었어요.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블루베리 맛이 함께 느껴져 달달하니 맛있었겠어요.

    2018.12.21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맛은 있는데 개성 넘치는 맛이 아니라 평범한 맛에 가까웠어요 ㅎㅎ;

      2019.01.14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2. 전 베리류를 먹으면 안되기 때문에 이 메뉴는 패스를...

    2018.12.21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