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카페 네스카페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에요. 저는 이 밀크티를 이태원에 있는 카페 네스카페 이태원점에서 마셨어요. 이태원에 있는 24시간 카페를 가보기 위해 여기를 갔을 때 카페 네스카페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여기는 '밀크티'라고 되어 있지 않고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라고 되어 있어요. '밀크티'라고 되어 있는 메뉴는 딱히 없었어요.


네스카페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가격은 5300원이었어요.


이번에도 음료를 받은 후 자리를 잡고 앉아서 글을 하나 쓰면서 식기를 기다렸어요. 글을 다 쓰고 나니 밀크티가 아주 미지근하게 식었어요.


네스카페의 컵은 이렇게 생겼어요.


네스카페 컵


컵은 흰색이고 컵 홀더는 빨간 색이에요.


컵 홀더를 벗겨보았어요. 흰 컵에 인쇄가 되어 있었어요.


네스카페 컵 앞면


앞면에는 NESCAFE 라고 적혀 있었고, 이 카페 로고가 인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하단에 작게 네스카페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되어 있었어요.


컵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카페 네스카페 컵 뒷면


뒷면에는 'It all starts with a Nescafe' 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고, 하단에 작게 '주의! 음료가 뜨거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Careful, the beverage you're about to drink is extremely hot' 이라고 인쇄되어 있었어요.


티백은 2개 넣어주었어요. Ronnefeldt 라는 곳의 것이었어요. 뒷면에는 English Breakfast 라고 되어 있고, 3~4분 우리라고 되어 있었어요. 그러나 저는 마지막까지 티백을 밀크티에서 빼지 않았어요.


컵 뚜껑은 이렇게 생겼어요.


컵 뚜껑


컵 뚜껑은 검은색이었고, 특별한 특징은 없었어요.


뚜껑을 열어보았어요.


카페 네스카페 -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라떼


식은 후 거품이 조금 거칠어지기는 했지만 엉겨붙는 거품은 아니었어요.


이거 안 달아!


한 모금 마시고 깜짝 놀랐어요. 안 달았어요. 단맛이 적다는 것이 아니었어요. 정말로 하나도 안 달았어요. 상당히 충격받았어요. 지금까지 마신 모든 밀크티가 다 달았거든요. 일단 기본적으로 달고, 여기에서 너무 달든가, 지독하게 달든가, 목 따갑게 달든가 했어요. 어떤 것을 마셔도 다 달았는데 이것은 하나도 안 달았어요. 이렇게 단 맛이 나는 것을 하나도 안 집어넣고 주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어요. 주문이 밀려서 정신없어서 제 것에 단 것을 넣어주는 것을 깜빡한 건가? 아니면 원래 이렇게 주는 건가? 하여간 단맛 나는 것이 하나도 안 들어있어서 신기했어요. 단맛 내는 것이 하나도 안 들어간 밀크티는 이것이 처음이었어요.


차맛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이것은 제가 푹푹 우려서 그런 것도 있고 식어서 향이 더 진하게 느껴진 것도 있겠지만, 단맛이 적다는 것도 큰 원인 중 하나였어요. 밀크티를 삼킨 후 입에 차 향이 진하게 남았어요. 설탕만 조금 더 추가하면 꽤 괜찮을 거 같았어요. 설탕이야 개인이 알아서 넣으면 되는 것이구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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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라떼는 보통 달지 않게 해주는 곳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어쩔수 없이 티 라떼를 마셔야 할때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라떼를 마셔요 ㅎㅎ 달달한 밀크티는 오로지 차이 라떼만 좋아하고요.
    근데 네스카페 여기 그래도 티백은 로네펠트를 두개나 담가주네요... 아마드나 립톤보다는 더 고급진 티백인데 ㅎㅎ

    2017.09.24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라떼는 보통 달게 해주지 않는군요! 지금까지 몰랐어요. liontamer님께서는 티 라떼 드시고 싶으실 때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라떼를 드시는군요 ㅎㅎ 저는 단 맛이 별로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왜 밀크티가 이렇게 안 달지? 하고서요. 로네펠트가 아마드, 립톤보다 더 고급진 티백인 것도 처음 알았어요. 제 글보다 liontamer님 댓글이 더 정보성 가득이네요^^;;

      2017.09.26 15:25 신고 [ ADDR : EDIT/ DEL ]
  2. 로네펠트 티백을 두개나 넣어주다니 좋군요!그리고 저는 달달한 밀크티도 좋아하지만 평소에는 아예 설탕이나 시럽은 넣지 않고 마셔서 그런지 이렇게 주는 곳이 있다는게 반가워요 ㅋㅋ

    2017.09.25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티백 2개나 넣어주었어요. 밓쿠티님께서는 평소에는 아예 달지 않게 마시는군요! 그러고보면 달지 않은 밀크티 판매하는 곳은 정말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ㅎㅎ

      2017.09.26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3. 네스카페는 항상 기계나 제품으로만 봤느데, 아예 카페가 있었군요!!
    설탕을 안 넣어서 달지 않은 밀크티라니... 이 것도 마셔보고 싶은걸요?
    저야 달달한 밀크티에 중독된 몸이긴 한데 ㅋㅋㅋ
    전 어쩐지 단 밀크티는 대만 스타일, 안 단 밀크티는 영국 스타일이라는 편견이 있어요ㅋㅋㅋ

    2017.09.26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카페 네스카페가 몇 곳 있어요. 대학로에 하나 있고, 이태원에 하나 있을 거에요 ㅎㅎ 단 맛이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단 밀크티만 마시다 안 단 밀크티 마시려니 매우 어색하더라구요. 저도 달달한 밀크티에 중독된 몸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영국 스타일 밀크티는 마셔본 적이 없지만 왠지 진짜 안 달 거 같아요^^;

      2017.09.26 15:36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