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

서울 아침 남대문 시장

좀좀이 2017. 4. 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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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상당히 큰 야시장이 열리던 남대문 시장이지만 이제는 야시장이 매우 작게 열려요. 패션이 동대문으로 넘어가면서 남대문 야시장은 아동복 위주의 야시장으로 바뀌어버렸어요. 그리고 남대문에서 동대문으로 패션이 넘어가면서 명동이 전적으로 '유명해서 유명한 곳'으로 바뀌게 되었죠.


남대문 시장이 갖고 있는 장점이라면 외국인들이 기념품 구입하고 싶어할 때 데려가면 좋다는 것이에요. 여기가 서울의 다른 곳에서 기념품 파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거든요.


남대문 시장 또한 야시장이 지금도 열리기 때문에 아침에 잠자고 있는 시장은 아니에요. 아침에는 아침 나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아침만 놓고 본다면 명동보다 훨씬 더 북적이고 활기찬 곳이에요.


아래 사진들은 남대문 시장의 아침 모습이에요.



남대문 시장의 입구를 알려주는 조형물.



아직 큰 길쪽은 개시하지 않았어요.








아동복 매장이 몰려 있는 쪽은 밤에 야시장이 열리고 아침에 바로 야시장을 정리하고 하루를 시작해요.



야구르트를 파는 아주머니도 계세요.





밤에도, 아침에도 식사 배달은 이루어져요.









남대문 시장 한켠에는 수산물 시장이 있어요.






아침이라 잠시 쉬고 있는 지게.




남대문 시장의 아침도 나름대로 볼 만 해요. 아침에는 한가하지만 점심이 넘어가면 또 정신없이 북적이는 공간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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