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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카페 - 케냐 키암부 Kenya Kiambu

좀좀이 2017. 3.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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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을 따라 쭉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하면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 나와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이태원으로 가는 길로 조금 가다보면 케냐 카페인 케냐 키암부 Kenya Kiambu 가 있어요.


여기는 케냐 대사관 건물에 있어요. 경리단길이든 이태원이든 여기까지 걸어서 오려면 오르막길을 열심히 걸어서 올라가야 해요. 그래서 이태원에서 간다면 405번 버스를 타고 하얏트 호텔에서 내려서 하얏트 호텔 정문으로 간 후, 거기에서 이태원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로 조금 걸어가는 방법으로 가는 것을 추천해요.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카페 - 케냐 키암부 Kenya Kiambu


케냐 키암부 카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10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해요.


이 카페는 케냐 커피 전문점이지만, 케냐 홍차도 판매해요. 케냐의 차 및 커피를 맛보러 가기 좋은 곳이에요.


케냐 카페


카페 내부는 아프리카 관련 그림과 조각들이 장식되어 있어요.


케냐 키암부


커피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프리카 인형


아프리카 관련 그림과 조각, 인형들을 보는 것이 매우 재미있었어요. 확실히 분위기가 매우 독특한 카페였어요.


카페 구조는 단층인데 2중 구조였어요. 실내쪽에는 1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 및 2인 테이블이 있었고, 바 형식의 좌석도 있었어요. 4인이 디귿자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구요. 실내쪽과 테라스쪽을 양분하는 유리문이 있고, 테라스쪽으로 가면 남산 타워를 시원하게 내다볼 수 있었어요. 테라스 역시 유리창이 있어서 추운날 찬 바람을 맞으며 앉아 있어야 하는 곳은 아니었어요.


여기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이태원 및 녹사평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태원에서는 이태원 구경을 마친 후 405번 버스를 타고 오는 방법이 있고, 녹사평에서는 경리단길을 구경하며 위로 올라가다보면 여기로 도착하게 되어 있었어요.


단순한 케냐 컨셉 카페가 아니라 진짜 케냐 커피 및 차 전문점이라 커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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