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라면

홈플러스 얼큰한 맛으로 소문난 라면

좀좀이 2016. 10. 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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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라면은 홈플러스의 PB 상품인 '얼큰한 맛으로 소문난 라면'이에요.


이 라면의 시리즈가 바로 '개운한 맛으로 소문난 라면'이지요. 이 라면 역시 삼양식품에서 나왔어요.


봉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홈플러스 얼큰한 맛으로 소문난 라면


뒷면에는 조리법과 성분표가 적혀 있어요.



조리방법을 보면 물 550cc 를 끓인 후, 면과 스프를 넣고 4분간 끓이라고 되어 있어요.



주의할 점으로 '난류, 우유, 땅콩, 대두, 토마토, 밀, 게. 새우, 돼지고기를 사용한 제품과 같은 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이 라면 역시 팜유로 튀긴 라면이에요. 재미있는 점은 재료 중 '녹차풍미액'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에요. 다른 분말이나 풍미를 내기 위한 성분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녹차풍미액'이 들어있는 것은 신기했어요.


라면 건더기


이 라면에 들어 있는 건더기는 이래요. 소시지 조각 2개가 들어 있어요. 그리고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건더기가 의외로 큰 편이에요.


이 라면의 맛은 진짜로 무난해요. 어느 정도 무난하냐하면 마땅히 특색으로 꼽을 맛이 안 보인다고 해도 될 정도에요. 맵고 먹을만한데, 무언가 독특한 풍미는 없는 아주 중간적이고 무난한 맛이에요. 그래서 이 라면의 특색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솔직히 어떤 맛이 두드러진다고 말하기 어려워요.


그러다보니 매운 짜장라면 만들어먹을 때 좋더라구요. 라면 자체가 갖고 있는 풍미가 약하고, 매운 맛은 충분하니 짜장라면과 섞어서 끓여먹기 좋았어요. 짜장라면 2개에 이 라면 1개를 넣으면 아주 무난한 매운 짜장 라면을 만들 수 있어요. 이마트의 엑소 짜장면과 이 라면을 섞어서 만들면 삼양식품에서 나온 PB 상품 라면만으로 매운 짜장면을 만들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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