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제게 바그다드의 전통 음식들을 보여주겠다고 사진을 보내주었어요.




"오! 이 음식들 맛있어보여!"

보자마자 바로 먹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아랍음식은 매우 비싸죠. 제대로 맛을 내지도 못하구요.

사진을 보자마자 제가 알고 있는 음식은 오직 두 개 뿐이었어요. 그래서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하나씩 이름을 알려주었어요.



일단 이것은 그냥 빵. 하지만 한국의 식빵과는 다르답니다.



سلطة الباذنجان
이것은 가지 샐러드에요.



이것은 이 음식 만드는 방법 동영상이랍니다.



تبسي باذنجان وبطاطا بالصلصة
이것은 감자와 가지 요리에요.



دجاج محشي
속을 채운 닭고기 요리에요.



이것은 만드는 방법이랍니다.



برياني
비르야니

이것은 제가 먹어본 적이 있어요. 비르야니는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기름밥' 정도로 번역할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은 바로 위의 음식 만드는 동영상 2개 중 처음 것 4분 40초부터 보면 나온답니다.우즈베키스탄의 기름밥인 오슈 (플로브)와는 만드는 법이 꽤 다르지요. 동영상에서 비르야니를 만드는 법을 보면 양념을 같이 넣어서 냄비밥을 짓고, 이 밥에 섞어서 먹을 것들을 따로 볶은 후 나중에 합친답니다.

참고로 이라크의 다른 음식들 만드는 방법들은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00DE0AFC3BAC4156

여기 들어가면 보실 수 있답니다. 비록 이라크 아랍어 방언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동영상이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대충 알아볼 수는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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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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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라크 음식도 꽤 종류가 많고 색도 이쁘네요.
    저런 이미지가 없었는데 포스팅보고 놀랐습니다

    2015.03.26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에서는 이라크 음식이 잘 안 알려지기는 했어요. 농업도 목축업도 잘 되는 나라인데다 역사도 길어서 음식도 여러 종류가 있답니다^^

      2015.03.26 09:11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르야니 만드는 법을 봤는데 맛있어 보여요.
    들어간 향신료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제가 딱 좋아할 스타일인데...
    이렇게 비슷하게 응용해서 해먹어도 맛있겠어요. ^^*

    2015.03.26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만드는 법을 찾기까지는 했는데 향신료는 잘 몰라서 번역을 못 했어요. 이번에 글을 쓰며 외국어 공부할 때 음식 재료 관련 공부는 정말 별도로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저 방법을 비슷하게 응용하면 재미있는 요리가 나오지 않을까요?^^a

      2015.03.26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3. 우와, 구경 잘했어요! 배고파요!!!

    2015.03.26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음식 올리고나면 대체로 볼 때마다 먹고 싶어져서 '내가 왜 올렸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어요 ㅎㅎ

      2015.03.26 15:09 신고 [ ADDR : EDIT/ DEL ]
  4. 다들 하나같이 신기한 음식들이네요~~
    언젠가는 한 번 맛을 볼 기회도 있겠죠?^^
    늘 신기한 아이들 구경 덕분에 감사하게 하고있어요~ㅎ

    2015.03.26 1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분명히 언젠가는 현지 가서 먹을 수 있을 거에요! 꼭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2015.03.26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5. 굉장히 푸짐하네요.
    무슨 특별한 날 차린 음식인가요?
    설마 평소에도 저렇게 많이 차리고 먹진 않겠죠?^^

    2015.03.26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특별한 날이라 저렇게 차린 건 아니래요. 물론 혼자 먹으려고 차린 것도 아니지만요. 우리나라 옛 문헌을 보면 아랍을 많이 먹는다고 '대식국'이라고 표기했다고도 해요 ^^

      2015.03.26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6.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 블로그입니다^^ 아랍음식은 한국에서는 접하기가 힘들죠, 아무래도 현지까지 가야만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맛있어 보이는데 말이에요~
    좋은 포스팅 감사드리고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5.03.26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랍 음식은 확실히 한국에서 먹는 것과 아랍 현지에서 먹는 것이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03.26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7. 와 ~!! 정말 맛있어 보이네여^^ ㅎ
    꼭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2015.03.26 18: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나중에 중동 가셨을 때 기회 되면 드셔보세요. 그리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5.03.26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8. 기름밥.. ㅋ 볶음밥이네요 ㅎㅎ
    어느 국가이든 라이스를 이용한 요리가 많은 것을 보면...
    그리고 먹는 방법이 많이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 같아 지구가 좁은 것 같이도 느껴져요 ^^

    2015.03.26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볶음밥과는 조금 달라요. 결과물은 비슷해보이는데 기본적인 방법은 우리나라에서 밥 짓는 것과 비슷하거든요. 어렸을 적 학교나 군대에서 '볶음밥'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던 그 재료들 넣고 기름 붓고 쪄낸 밥이 아마 이거랑 만드는 법이 많이 유사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2015.03.28 05:09 신고 [ ADDR : EDIT/ DEL ]
  9. 바그다드에 있는 음식점에서 파는 모든 요리는 할랄이 된 재료들로 요리하는건가요?ㅎㅎ
    요즘 할랄푸드가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먹는 요리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2015.03.26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할랄푸드 자체는 사실 일반 음식과 크게 다를 것 없어요. 그저 돼지고기를 쓰면 안 된다는 정도랄까요? 원래 무슬림들의 할랄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이 고기와 관련된 부분이고, 피를 먹으면 안 되기 때문에 특별한 도축 방법으로 가축을 도축한답니다. 도축하고 완벽히 피를 빼내는 작업을 해야 하지요. 하지만 보통의 경우 돼지고기 안 들어가면 할랄 푸드라고 하기도 해요. 요즘 무슬림 여행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증가하며 할랄 푸드가 유명해지고 있지요^^

      2015.03.28 05:29 신고 [ ADDR : EDIT/ DEL ]